손소독제 에탄올 함량 잘 보고 골라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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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19 여파로 손소독제 매출은 1만 7489% 증가하며 연일 품절 사태까지 겪고 있다.
하지만 손소독제도 잘 골라야 한다. 손소독제의 핵심성분인 에탄올 함량에 따라 소독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.
손소독제 에탄올 함량 70% 적당
감염병 전문가들이 말하는 최적의 에탄올 농도는 70%.
기본적으로 60% 이상은 되어야 소독 효과가 있다.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 에탄올 함량이 60% 미만인 경우 세균, 바이러스 사멸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.
CDC(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)와 식약처(KFAD) 역시 세균을 15초 내로 제거 할 수 있는 에탄올 60% 이상 함유 제품의 사용을 권한다.
70% 이상 함량 제품은 더 좋을까
오히려 95% 이상에서는 살균력이 떨어진다.
에탄올은 세균에 침투해 단백질 구조를 파괴하여 사멸시킨다. 에탄올이 너무 높으면 세균의 세포막 단백질이 변성 되어 에탄올 침투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.
너무 높은 농도의 제품은 피부 손상도 일으킨다.
손 소독제 고를 때 꼭 따져봐야할 5가지
- 에탄올 함량 70%
-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 받은 의약외품
- 손 세정제(일반 화장품)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
- 피부 보호하는 보습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가
- 국내 제조 믿을 수 있는 제품인가
올바른 사용법도 중요
- 500원 동전 만큼 2~3ml 사용해야 좋다.
- 마를 때 까지 30초 잘 문질러야 한다.
- 10초간 건조하지 않으면 미생물 제거율이 10% 감소한다.
- 건조하거나 따가울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.